스포츠의학과 스위스정부관광청과 ‘관광객 건강 맞춤 프로그램 제공 협약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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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의학과 스위스정부관광청과 ‘관광객 건강 맞춤 프로그램 제공 협약’

차 의과학대 스포츠의학과, 내년까지 응급처치자격증 소지 및 해외여행 운동처방전문가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학생 10명 스위스에 파견 예정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16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이음더플레이스에서 스위스정부관광청과 ‘관광객 건강맞춤서비스 제공 협약’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.

이번 협약을 통해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와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스위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여행프로그램 설계, 올바른 하이킹 방법 교육 및 건강상태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.

이를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응급처치자격증 소지 및 해외여행 운동처방전문가 교육 등 스포츠의학 전공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선발해 스위스에 파견한다. 올해 2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0명의 학생을 매년 여름 휴가기간 2개월~3개월 정도 파견하고, 점차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.

스위스정부관광청은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에서 파견하는 학생들의 왕복항공비, 체류비와 스위스 근로규정에 따른 임금을 지급한다.

스위스정부광관청 자문교수를 맡고 있는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장 이성기 교수는 “이번 협약을 통해 스위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의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”며 “스위스로 파견되는 학생들도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스위스정부관광청 CEO 마틴 니데거(Martin Nydegger)는 “스위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매년 늘고 있다”며 “특히 하이킹을 즐기려는 중장년층 실버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이분들이 좀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”고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.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장 이성기 교수(앞줄 왼쪽 세번째)와 스위스정부관광청CEO 마틴 니데거(앞줄 왼쪽 네번째),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지인 소장(앞줄 오른쪽 첫번째)이 협약 체결 후 스위스로 파견 갈 예정인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